생명으로 깨어 사십시오(요6:47-48)
그러면 삶도 풀릴 것입니다
이미 생명이 우리 안에 부어져 있음을 상기하십시오. 그 생명이 우리 썩을 육체와 삶도 풀어서 자유케 할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 안에 넘치는 생명이 있음을 알고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않고 버팀으로 생명의 나타남을 보여 건강도 회복 받고 삶마저도 능력으로 살려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은 선하신 생명 그 자체이심을 믿어야 하고 예수님은 그 생명으로 우리를 깨어 살게 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 분이시며 성령님은 이 깨어남을 위하여 매 순간 탄식하며 회복을 위해 간구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입니다
예수님의 승리가 옳다 여기는 자는 이미 생명이 있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소리치지도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면 오로지 하나님 생명에 깨어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 내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삶이 바로 가장 위대한 승리의 삶이었다는 것을 믿으시는지요? 믿으신다면 여러분 안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있습니다. 즉 구원을 얻은 자라는 말입니다. 위대한 업적을 꿈꾸기 전에 믿음의 사람이라면 분명 생명을 품고 두려움 없이 정진하는 것이 가장 위대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주님처럼 바울처럼 그 생명의 나타남을 위한 삶을 살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생명 있는 산 자입니다
아울러 이 생명 세움을 위해서 말씀을 먹고 또 먹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생명의 떡이라 하시고 이 떡을 먹는 자는 살아나리라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육체가 건강하기 위해서 음식을 먹어야 하듯이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즉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의 교훈을 먹고 또 먹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영혼의 생명이 자라고 또 자라서 장성한 하늘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도 정기적으로 먹어야 효험이 있듯이 영의 양식 또한 규칙적으로 성실히 먹어 자라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생명으로 깨어 사십시오
그러면 회복이 있을 것입니다. 어느 신문에 남북의 문화 차이에 대하여 쓴 글을 보고 참 많은 깨달음을 얻은 적이 있습니다. 글에 이르기를 이제 북한은 우리와는 너무도 다른 문화를 이룩게 되었다는 글이었습니다. 오래토록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다보니 서로 옳다고 느끼는 바들마저 달라져버린 집단이 되어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글을 읽으면서 참교회에 대한 주님의 가르침과 너무도 달라져 있는 현실의 교회들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생명의 가치관을 떠나 성공과 업적의 가치관을 추구하다 하나님 나라와 너무도 다른 문화속에 교회들이 선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생명으로 돌아오고 또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우선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이 부어져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치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공기가 우리의 모든 것을 감싸고 있는 것처럼 그보다 더 촘촘하게 우리를 붙들고 계신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으로 깨어나기 위해서 가림막이 되는 욕심과 정욕들을 제거해 나가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 만큼 삶도 회복될 것이니까요. 생명의 소생케 함이 넘치는 회복된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