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있게 사십시오(요6:38)
그러면 삶도 풀릴 것입니다
오만 번이나 기도 응답을 받았다는 뮬러는 항상 말씀을 근거로 의사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능력들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며 살았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할라치면 그 근거가 하나님 뜻에 있는지를 확인한 후에 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자기 생각에 근거를 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을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만큼 출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사신 이는 아예 없습니다. 그 순수함이 바로 예수님만이 메시야가 되시는 이유입니다
말씀의 자구(字句)가 아니라 그 깊은 의미를 근거로 삼아 살아보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많은 말씀들을 따를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에도 피상적인 크로노스와 본질적인 카이로스가 있듯이, 말씀도 자구적인 로고스와 그 의미에 해당하는 레마가 따로 있습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말씀이 바로 레마여야 합니다. 로고스의 본질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옛말에도 ‘독서백편의자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을 백번 읽으면 뜻이 저절로 떠오른다는 말입니다. 성경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깊이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또한 지극정성으로 말씀에 깨에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깨어 있지 못하도록 쉼 없이 미혹하는 세상 가운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수도사가 7년 묵언 수행을 하고 나와서 세상 예쁜 여자의 모습을 보고는 그냥그 정신이 혼돈이 되어 수행이 깨지더라는 글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한 연고로 바울은 두렵고 떨림으로 하루 하루의 삶을 산다 한 것입니다. 방심하는 순간 그냥 세속화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마저도 세상에서 사실 때 얼마나 많이 기도하며 사셨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바로 그런 곳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거슬러 내려오는 물처럼 우리를 자꾸 세속화하려고 도도히 끌어 내리는 것이지요. 그러니 지극정성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하튼 말씀에 근거를 두고 행하십시오
그래야 삶이 풀립니다. 원로조각가인 최종태씨가 지난 주 인터뷰에 나와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자기는 무려 25년이나 스승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었는데 어느 날 한 유명인이 자기 내면을 바라보라는 소리를 듣고 깨어나서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홀로 서게 되었고 그러다 자기 나이 80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머리에서 시끄러운 소리들이 사라지더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자기 예술을 하게 되었노라고 말입니다. 흡사 이 분처럼 우리도 말씀에 근거해서 살아가다가 히브리서 4장에 나오는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우리 신앙의 목표여야 합니다. 이미 안식에 들어간 자도 있노라 하셨습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근본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최근에 끝난 미스터션사인을 보면서 김태리라는 여자에게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 여자는 참으로 근본 있는 집안의 여식으로 나오더군요. 근본 있는 이는 뭔가 다르다 하며 극을 보았습니다. 근본이 있는 이는 허접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래야 합니다. 그리고 근본 중의 근본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아시겠는지요. 그 근본을 근거로 해서 살면 분명 하나님의 창조 능력에도 동참하는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이것을 회복하고 사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