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기고 평안하십시오(요5:35-38)
그래야 삶이 풀립니다
오만 번이나 기도 응답을 받았던 뮬러는 평안이라는 것을 참으로 소중하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평안을 통하여 일하시는 분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리해도 평안하고 저리해도 평안한 상태는 하나님의 응답의 상태입니다. 그것을 평안으로 실천하면 누구라도 뮬러처럼 응답을 받게 됩니다. 이처럼 믿음의 사람에게는 평안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살다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평안한 상태에서 하는 말들은 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의 평안한 일상입니다
무슨 큰 업적을 소중하게 생각할 일만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영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평안한 성품은 범사에 소중하고 내세에서도 소중한 가치입니다. 그것을 목표로 하여 우리 삶들을 영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삶과 사역이 역시 평강이셨고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메시야이신 증표였는데 사람들은 그런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만 십자가에 못을 박고 말았으니 그 일에 대하여 예수님의 안타까움이 오늘 본문 속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평안하여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 그것이 바로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척도인데 말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분별력이 없는 것은 동일한 듯 합니다. 참은 항상 평강 속에 있는 법입니다
또한 가장 소중한 성품은 심리적 안정감이어야 합니다
그것만이 마르지 않는 생수처럼 하늘의 능력을 나타내게 할 미덕이 되기 때문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을 사랑입니다. 사랑을 다른 말로 하면 심리적 안정이구요. 그래서 심리적 안정감이 제일의 가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바로 그것으로 일관된 것이었으며 우리의 그것을 위해서 또 우리를 믿음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에서는 그것을 하늘 평안이라고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얻은 자는 뮬러처럼 능력도 얻게 될 것입니다
하여 일상 맡기고 평안해야 합니다
그래야 도움을 받습니다. 1832년 미국에 있는 윌든 호숫가에서 혼자 살면서 글을 쓴 헨리 데이빗 소로우라는 사람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모든 소리는 침묵의 하인이여 모든 있음은 없음의 하인이고 모든 소란은 평안의 하인이다’하고 말입니다. 큰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우리는 파도처럼 출렁이는 소란의 세상 속에서 그 근원이 되는 잔잔함을 늘 마음에 품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예수님을 통하여 배워내야만 합니다. 그런 사람들만이 참복을 받다가 천국에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하나님이 하나님이신 것도 바로 그 평안하심으로 흔들림이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태생적으로 흔들림 많은 우리가 그 분을 의지함으로 흔들림에서 벗어나야만 그 분의 창조 능력에도 참여하는 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꾸 뒤를 돌아볼 필요도 없이 그 의존과 안정감을 키워 나가다 보면 어느 새 우리 삶들도 다 풀려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승리가 사랑하는 모든 주의 자녀들에게 넘치시게 되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