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히 예를 다하면 복을 받습니다 / 요5:22-23

공손히 예를 다하십시오(요5:22-23)

그래야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이웃을 통하여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는 분이시기에 이웃에게 공손히 예를 다 해야 합니다. 아브라함도 그 부부간, 친척간, 나그네에게까지도 공손히 예를 다함으로 복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누구에게든지를 막론하고 무례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무례가 무례를 물리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공손만이 무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온 세상을 이긴 예수님의 십자가도 바로 그런 승리였습니다.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 또한 그러합니다

하나님은 공손 그 자체이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공손하심에 흠이 가지 않도록 그 공손하심은 그대로 유지하시면서 그 공손하심에 위배된 모든 것들을 누군가를 시켜 바로 잡아가시는 분이십니다. 선지자들을 보내셨음도, 예수님을 보내심도, 성령님을 보내고 계시는 것도 다 같은 배경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모든 권세를 예수님께 맡기셨다고 오늘 본문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공손이시며 어둠이 없으신 분으로써 그 공손하심이 영원하시다는 것을 깨달은 자마다 복을 받지 못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도 속히 그 하나님을 만나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웃에게 공손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자기 아들을 보내시어 공경하도록 함으로 오히려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공격하고 죽인 우리들로 하여금 또 다시 그 복주심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이제 우리가 이웃에게 공손하게 함으로써 복을 누리고 심판을 면하게 하려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이웃 사랑함에 대하여 예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니 우리가 우리 이웃에게, 나아가서 부모와 가정 식구들에게 먼저 공손하게 예를 다함으로써 복을 누리고 천국에 이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이웃을 주님 대하듯 하라 명하신 이유도 거기 있습니다

좀 공손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오히려 자신이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코렌트 팻모어라는 신학교수에게 어느 학생이 이렇게 물었답니다. 지금이나 하늘나라에서나 공히 통용되는 윤리 덕목이 무엇입니까? 하고 말입니다. 그러자 대답하기를 아마 그것은 예의범절일 것 같네 하였답니다. 학생이 궁금하여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고 되물으니 또 대답하기를 거기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 곳이니 더 이상 희망이나 용기도 필요가 없을테고 동정심이나 자비도 필요 없지 않겠나? 그러나 서로 사랑하며 만나야 하기에 예의범절은 필요할거야 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천국의 예의범절이 바로 사랑인 줄을 아시겠지요? 그것을 지금 우리는 여기서 무한히 연습을 해 가야 합니다. 우리 이웃들과 함께 말입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공손하고 예의바른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특히 믿음의 가정들에게 먼저 말입니다. 그 중에서도 부모는 예를 갖추어야 할 일 순위의 대상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모든 사람에게 예를 다하되 주님께 하듯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축복의 이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가정의 달,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특히 공손하고 예를 다하여 복을 누리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