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등하게 사랑하면 복을 받습니다 / 요5:21

동등하게 사랑하십시오(요5:21)

그래야 함께 잘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동등한 사랑을 하는 사람을 통하여 그 시대와 환경을 살려 내십니다. 다윗이 동등한 사랑을 했기에 그 세대가 함께 복을 받았고 링컨도 세종대왕도 그 마음이 있어서 좋은 시대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 대신 편애와 파당은 오히려 자신들을 더 힘들게 만듭니다. 가령 히틀러는 자기 민족만을 편애하였는데 그것은 오히려 자기 민족에도 큰 해를 입히고 말았습니다. 동등하게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사람이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입니다

우선 하나님은 동등한 사랑 그 자체이심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파도는 항상 일렁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근본에는 잔잔함이 배경이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상도 항상 요동치듯 보이긴 하나 그 배경에는 하나님의 차별 없으신 사랑에 붙들려 있습니다. 그 하나님을 만난 자는 인생의 멀미를 그치게 될 것입니다. 악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그가 모르고 있는 하나님의 공평하신 사랑이 그 안에 항상 그를 붙들고 계십니다. 그는 그것을 모르기에 자기 본성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만물 안에 그 동등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내 계시니 그러니 누구도 심판 날 핑계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동등한 사랑은 약자에게 관심을 더 가지게 됩니다
법은 동등하게 지켜야 하나 그 법이 동등하게 만들어 진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령 공부 잘 하는 사람은 서울대에 갈 수 있다는 암묵적인 법이 있고 세상은 그 법을 잘 지키는 듯 보입니다마는 좀 더 깊이 관찰해보면 그 법은 나면서부터 머리가 좋은 사랑에게 훨씬 유리한 법입니다. 그러니 동등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공부 못하는 사람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왜 고아와 과부 그리고 나그네를 선대하라고 하셨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 동등한 사랑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세상이 더욱 살아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김명주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가 된 후 얼마나 똑똑하고 명랑하던지 제 말대로 곧 변호사로 자립을 하더니 도의원을 거쳐 순풍에 돛을 단 듯 이내 국회의원이 되었고 최우수 의정활동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마는 담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그만 병원에 갇히는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병실에 누워 “인생이야기‘라는 책을 썼는데 거기서 그는 세상을 넓게 보지 못한 제 인생을 철처하게 뉘우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아픔이 준 위대한 선물이라며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동등한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야 승리입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차별 없는 넓은 마음을 배워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람만이 마음의 평화를 지켜내고 주변을 하나님 나라로 세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세상을 그렇게 동등하게 만들어 가는 곳에 의로움이 있습니다. 부자는 그 부를 가난한 자들에게 베풀어 동등을 향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차별 없는 동등한 사랑을 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되어 참복을 누리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