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받아주세요(요4:20-22)
그래야 대대로 복을 받습니다
로마는 상대방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잘 받아주어 천년왕국을 이루었습니다. 반면에 히틀러는 철저하게 배타함으로써 오히려 단명하고 실패한 왕국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요셉처럼 아브라함처럼 그 이웃을 잘 받아주어야 복을 받습니다. 그것도 대대로 말입니다. 싸우고 다투며 옳다 그르다하면 그와 그의 후손까지 가난하게 됩니다. 반대로 감싸주고 받아주면 사랑해주면 오히려 저와 그의 후손들이 복을 받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입니다
믿음도 예수님의 평화정신을 따를 때에야 비로소 효력을 갖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6절에 있는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이 바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방법도 오로지 사랑이라는 덕목으로 대입을 해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습니다. 사단도 천사처럼 자신을 얼마든지 능력을 행할 수는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꾸며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고린도전서 13장 4절로 7절의 사랑만이 그 참됨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됩니다. 예수님의 정신도 바로 이 사랑입니다
아울러 비교의식을 버리고 함께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 22절 말씀으로 비추어보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마음에 치우침이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확인한 후에 복을 주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5장 24절에도 22절과 같은 시험이 있음을 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로 하나님의 지체들임을 깨닫고 하나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참복이 임합니다. 즉 비교의식을 버리고 함께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구원이 구원되게 하는 조건입니다
서로 받아주십시오
그래야 비로소 삶이 풀립니다. 어느 부부가 사소한 말다툼으로 이혼법정에 서게 되었는데 그 발단은 감자를 먹으며 소금을 찍어 먹느냐 아니면 설탕을 찍어 먹느냐 하는 사소한 문제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문제가 커진 것이지요. 법정에서 판사가 그 이야기를 듣고는 헛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한마디 했다는 겁니다. 우리는 고추장을 찍어 먹는데요 하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틀리다 하여 나뉘지 말고 서로 다르다 하여 받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와 우리 자손이 복을 받습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인생은 연극과 같다는 생각을 한번 가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맡은 배역들이 다르고 성격들이 서로 달라야 되는 연극을 말입니다. 인생은 서로 다른 배역을 가진 이들의 연극 한 편과 같은 무대입니다. 연극이 끝나면 서로 서로 손을 잡고 인사하면 삶의 무대로 돌아가듯이 인생도 연극 같은 공연이 마무리되면 서로 즐거웠노라고 인사하며 우리의 본 무대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때 그 마음으로 지금 서로를 받아 줄 때 복이 됨을 기억하시고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