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워 지면 복을 받습니다 / 요3:9-11

부드러워지십시오(요3:9-11)

그래야 참복을 받습니다
황희 정승은 무려 다섯 왕을 섬기도록 오래 장수한 관리로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부드러웠기 때문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기록 가운데 있는 사실입니다. 부드러움이 강함보다 결국 더 강합니다. 요셉의 부드러움이 가문과 나라를 살렸습니다. 태풍보다 따스한 햇살이 강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강해지려고만 하면 다른 한 편으로 더 중요한 것을 잃고 패배합니다. 부드러움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결국 강한 것을 이기는 이치를 알지 못하면 하나님이 책망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입니다

이 깨달음은 늦을수록 손해입니다
깨닫지 못하는 니고데모를 예수님께서 책망하시기 때문이고 이 책망은 곧 징계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수가서 여인도 알아 들음이 더딤으로 인하여 책망을 선포하신 것을 보며 이 사실을 잘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바울은 폭행자요 비방자로 살았던 삶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의 탄식 소리를 듣고 즉시 돌이켜 살았습니다. 듣고 깨닫는 마음이 둔하면 징계가 커져 갈 뿐입니다. 우리라 들어야 할 소리는 이것입니다.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보다 더 강하다 는 것 말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지혜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예수님의 그 가르침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온 인류 중에 오직 예수님만이 하늘에서 내려오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증언만을 참으로 믿어야합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예수님의 하나님을 믿어야 하고 성령님도 역시 예수님의 영을 우리가 분별하여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 외에 구원을 얻을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의 가르침은 항상 부드러운 순종의 삶을 살라는데 있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것을 깨닫는 자는 지혜자입니다

부드러워지십시오
그래야 참복이 찾아옵니다. 밀라노 대학 연구팀은 임신 중에 부드러운 자장가를 불러 키운 자녀들이 그렇지 않는 자녀보다 차분하고 덜 울며 훨씬 더 성실한 자녀가 된다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이 연구팀은, 자녀에게는 부모의 부드러운 터치가 너무도 중요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채근담에도 군자는 자신의 총명을 나타내지 말며 재능을 뚜렷하게 하지 말지니 그렇게 함으로써 오리려 더 큰 일을 오래토록 맡을 것이다 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도록 세워 쓰십니다. 결국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기는 이유입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이기는 것이 곧 지는 것이라는 창조의 비밀을 깨닫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기려고 하지 말고 져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참으로 이김입니다. 먼저 자존감이 높아져야만 져 줄 수가 있으니 하나님의 아들의 자존감으로 무장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으로 져 준 만큼 삶은 살아납니다. 주라 그리하면 받으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부드러워지셔서 오히려 져주고도 이기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