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받아들이십시오(요3:25-27)
그래야 길이 열립니다
링컨만큼 어려운 환경 속에 산 사람이 있었을까요? 그러나 그가 승리한 것은 모든 환경들을 잘 받아들이기로 작정을 하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처럼 잘 받아들이는 자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고 그래서 다윗에게도 복을 주셨습니다. 문제가 생겨도 그 문제를 잘 받아들이고 자신을 고쳐살면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고 오히려 다른 길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입니다
그러니 논쟁하지 말고 논의하는 법을 배워 삽시다
오늘 본문에서 요한의 제자는 문제 앞에서 논쟁을 하여 낭패를 보고 있으나 문제 당사자인 세례요한은 오히려 논쟁하지않고 잘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요한으로 하여금 칭찬받는 인생이 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논의라고 합니다. 논의만 하자고 하면 논쟁을 하는 것이지요. 그 구분을 못 배웠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부츠파정신이라는 것을 가르친다고 하는데 그것은 논의하되 논쟁을 하지 않는 정신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꼭 배워야 할 정신이 바로 논쟁 없는 논의 정신입니다
아울러 지금이 최선이라는 정신도 배워야 합니다
본문의 요한이 그것까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요셉을 한 번 떠올려 보십시오. 그는 비전의 사람이었으나 그가 하는 일은 오히려 꼬이고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안되는 일들 가운데에서 그 안됨이 됨으로 가는 첩경임을 알고 비전을 놓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이 바로 그것입니다. 안 되는 지금이 오히려 하나님의 첩경이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런 정신을 습득한 이들을 성경은 의인이라고 가르칩니다. 의인의 끝은 필승입니다
잘 받아들이십시오
그래야 복을 받고 천국 갑니다. 서울대 조아라 교수의 논문도 보면 공부할 때 잡념이 떠오르는 일에 대하여서도 그것을 물리치려는 노력보다는 차라리 잘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공부하는 이들이 훨씬 더 좋은 학습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 살다가 우리들의 문제도 마찬가지아니겠어요? 잘 받아들이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바로 그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거기에 부활이 있을 것이니까요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감기나 아픔이 찾아와도 우선 잘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감기가 올 수밖에 없는 불규칙한 삷을 회개하고 돌이키며 감사함으로 약을 드십시오. 그러면 감기는 더 많은 유익을 남기고 떠나가고 말 것입니다. 모든 사단의 일들은 혼란을 좋아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여 차분하게 잘 받아들이는 곳에는 하늘의 도움이 오는 것입니다. 이로 승리합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