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아침에

오늘 아침 신문은
낭보와 비보가 함께 실려
펼쳐 보는 순간
만감이 교차 했다.

2014년 아시아인들의 대축제
아시안게임 유치로
세계 일류도시로
발돋음 하게 될 인천.

이미 동북아의 허브 도시로,
미래형 국제 도시로
자랑스럽게
전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쾌거는
인천 발전의 엄청난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인천 만세’
‘대한민국 만세’

그 환호성 옆에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또 하나의 뉴스.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한 한인 학생에 의해
저질러진 무차별 학살
33명의 핏소리를 듣고
또 우리 주님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

인간은 얼마든지
악 해질수 있고

인간은 얼마든지
선 해질수 있습니다.

신문 한 장에
낭보와 비보가 있듯이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다스리고
세상을 넘어서기 위하여
주님을 바라보고
말씀을 붙잡아야겠습니다.

어두운 세력의 만행에
분명 우리에게도
책임은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어
어두운 세력을
몰아 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모두
열심히 기도하고,봉사 하고,
사랑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