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에 참여하면 복을 받습니다 / 빌3:10-12

부활에 참여 하십시오(빌3:10-12)

예수님은 의인이 없되 한 사람도 없는 세상에
의로운 삶의 모델이 되시고자 성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세상에 오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아무런 죄의 유전도 없이 깨끗하고 순수하신 그대로 오셔서 아무런 죄도 짓지 않으시고 어떤 사단의 미혹에도 넘어가지 않으심으로 여지껏 있어본 일이 없는 완전한 승리의 삶을 사시고 그리스도로, 맏아들로, 이긴자로, 흠이 없으신 분으로, 구원의 모델로, 대표로 우리 인류들에게 천거된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죽으심으로 우리도 함께 죽었고 그분이 부활하심으로 우리도 함께 부활했으며 그분이 승천하심으로 우리도 함께 승천하였습니다. 다만 이제 우리가 우리 삶의 형편에 따라 그분의 삶 모든 부분으로 참여함으로 말미암아 그 승리의 모든 것들이 다 우리의 것들이 되도록 만들어 내야만 하는 일들이 우리의 몫으로 주어져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지난 고난 주간에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이런 저런 것들로 죽음들에 참여함으로 육의 몸으로의 죽음을 이루고 영의 몸으로 새롭게 되려는 노력들을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시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늘은 부활입니다. 그분의 부활에 참여함으로 우리는 모든 어두운 것들로부터 부활되었음을 믿고 받아들여 그 참여함으로 자유를 얻어 누리는 날로 오늘 부활절이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에야 다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요 몇년 안에 다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 죽을 때까지 시시때때로 이루어 가야하는 것이지만 특히 오늘은 마치 국경일처럼 특별히 기억하고 새롭게 하고 잊지 않기 위해 이 절기를 지켜가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바울은 그리스도의 모든 발자취를 따라 참여를 이루어 가야만 하되 부활도 역시 참여하기 위하여 매진해야만 하는 중요한 항목이라고 하며 그것을 결국 이루어 낸 한 사람의 증인으로써 부활절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그 임해야 하는 자세 몇 가지를 권면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죄사함의 참여에만 머물지 말고 부활에의 참여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교우들이 죄사함과 그 감격에만 빠져 있으려고 하는 시도들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부활과 승천에의 참여를 시도하려고는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6장 1절로 2절을 깨달은 후 저는 모든 죄사함의 은혜는 우리가 사랑함으로 인하여 부활와 승천에의 참여 믿음으로 역사하려고 할 때에만 죄사함이 유효하게 되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여 부활과 승천에 대하여 감사를 넘치게 함으로 죄사함의 일들이 삶의 구원으로 나타나도록 힘을 써야만 합니다. 본문의 바울처럼 말입니다

둘째로 그 참여는 시도하고 또 시도하고 시도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이 그런 태도를 보이며 우리에게 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길에서는 무엇을 이룬다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이루기 위하여 더 정진하고 정진하려는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그 자세가 바로 우리가 천국에 입성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하여 바울은 무엇을 이루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이루려고 달려가는 것에 초점을 두어 그 자체가 완전한 것이라고 말하며 그렇지 않을 때는 그렇지 않음으로 인한 대가를 또한 치러야 할 것이라고 설명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마치 에디슨처럼 무한 반복하여 뜻을 향하여 정진해야 합니다. 거기에서 이것도 나오고 저것도 나올 뿐 그것들을 뒤로 하고 또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그 자리에까지 말입니다

그러면 승리케 될 것입니다
혹여 여러분 중에 누구라도 자녀나 가족이나를 의지하고 힘을 보태주며 그 승리에 참여하고자 기대하는 자가 있다면 그러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 결과가 그리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부활하심과 승천하심에는 무한한 참여를 시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범사에 유익한 삶의 이김들이 마치 마르지 않는 생수처럼 공급되어 윤택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은
나아가 우리들의 부활에도 확실성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우리도 그리스도의 부활의 새로운 몸에 참여함으로써 영생에 들어갈 것임을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다 치매가 걸리듯 잊어버린다 하여도 그리스도의 승리는 곧 내 승리다 하는 참여의식만은 잊지 않으심으로 영생에 이르게 되시기를 바라오며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 예수 승천 내 승천 하여 참여하시다가 삶의 모든 문제들을 풀어사시고 구름 위 천국 잔치에까지 참여하시는 복된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부활절아침에 주님의 부활에 의지하여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