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사귀어내면 복을 받습니다 / 계21:22

사귀어 사십시오(계21:22)

그러면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사람이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사귀어 내면 좋은 날이 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과도 사귀어 내야만 합니다. 그래야 복을 받으니까요. 모세도 처음부터 하나님과 친밀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귀고 사귀고 사귀어 내어서 마침내 친구와 같이 대면하여 산 사람이 된 것입니다. 모세의 능력도 바로 이 사귐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도 바로 이 사귐 때문입니다. 사귐에 승리한 사람들만이 천국에 들어가 하나님 얼굴 앞에 설 수가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주제입니다.

그러려면 놀라지 않는 훈련을 해 나가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놀라지 않을 때 하나님과 사귐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3장 6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인간관계에서든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든지 서로 간에 놀라지 않게 될 때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다윗이 놀라지 않으려고 애를 썼던 것을 한번 기억해 보십시오. 천만인이 둘러 진을 친다하여도 두려워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 사귀는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힘들 때도 왜 그런 겁니까? 하고 물음표로 살지 말고 그렇구나 하고 느낌표로 살아 보십시오. 그러면 사귐이 이루어지고 그만큼 삶도 풀리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밝은 데서 살아가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1장 5절로 10절에서 이것을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밝은 빛이시니 어둠에 처하지 말고 빛 가운데에서 사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이르십니다. 남을 미워하는 것도 역시 어둠의 일이라고 까지 가르쳐 주십니다. 두려워하는 일도, 교만해 하는 일도 다 어두움 속에서 사는 자의 모습임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밝으심 앞에 순간 순간 깨어 나와야만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야만 천국으로 이끌려 갈 수가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3장 12절 이하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하고 말입니다.

부지런히 하나님과 사귀어 사십시다
그러면 복이 찾아 올 것입니다. 전남 순천에 사는 김영미씨는 결혼 후 시어머니에게 무뚝뚝하고 둔하다는 소리로 인하여 고생을 하던 중 중고차를 하나 사서 시어머니와 함께 나들이도 하고 장에도 가면서 가까워져서 마침내는 함께 아들을 흉보는 사이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바로 이런 사귑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잘 사귀어 내어서 하나 됨의 축복을 받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만이 참복을 받게 되고 천국에도 가게 될 것입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까다로운 사람까지도 잘 사귀어 내야 합니다. 까다로운 상사라도 사귐에 승리해 내라고 베드로전서 2장 18절에도 이르고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만큼 까다로우신 분도 없으십니다. 너무 깨끗하셔서 우리에게는 까다로우신 분이 되시는 셈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우리는 사귀어 내야만 합니다. 그래야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든 사람이든 사귀어 낸 만큼 삶에도 참복이 온다는 것을 알고 사귐에 승리하셔서 복을 누리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