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십시오(요2:18-22)
그러면 참복이 찾아옵니다
구원과 참복은 마치 여름 날 감자를 캐는 것과 같아서 그 줄기에 붙어있어야 달려 올라갑니다. 줄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니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운동장에서 밀가루로 그림을 그릴 때 그냥 그리면 삐뚤 빼뚤하나 국기봉을 푯대로하여 그려가면 대충 그리는 것 같아도 종내는 반듯하게 펴집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떨어지지 않으려고 사는 인생은 그 인생을 하나님이 다 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길이 되십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입니다
그러려면 우선 모든 일들의 영적인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다 상응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모든 일마다 행실마다 그 영적인 의미가 따로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무슨 봉사를 하든지를 막론하고 그 깊은 의미를 찾아서 그 아래서 행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힘이 있습니다. 가령 주일의 의미는 안식에 있고 십일조의 의미는 의와 인과 신에 있습니다. 그 의미 아래서 주일을 성수하고 봉헌을 해야 합니다. 나아가서 인생의 의미도, 가정의 의미도 알고 살아야만 비로소 참복이 옵니다. 의미있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울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만들고 그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일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입니다. 바리새인들처럼 눈에 보이는 교회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직 승리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임을 알아 그 분의 은혜에 참여하여 몸을 이루는 교회 말입니다. 대부분 자신이 그렇다고 말할 것이나 실상은 그런 교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교인들은 어떻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이루어야 하고 그리고 거기 참여하고 있어야 참복과 영생으로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몸을 이루고 탈선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참복을 누립니다. 뉴욕의대 존 사노 박사는 ‘이유 없는 통증이 오는 것은 대부분 억압된 무의식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환자는 이 사실을 깨닫기만 해도 많은 호전을 얻을 것입니다’하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지 못해서 고통이 찾아온다는 것을 깨닫기만 해도 차도가 있습니다. 더 정진하여 몸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곧 안전지대요 재생공장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 이제 중요한 것은 소속과 그 유지입니다. 우선 그리스도에게 소속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소속을 항상 유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많은 미혹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 소속을 유지해 보십시오. 삶이 풀어져가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유지함으로 이겨내는 자는 천국입니다. 끝까지 잘 견디고 이겨서 승리하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