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없고 차분해야 복을 받습니다 / 계13:11

욕심없고 차분합시다(계13:11)

그래야 찹복을 받습니다
음식도 담백해야 약이 되듯이 믿음도 욕심없고 차분하여 담백해야 복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한 번 떠올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화려했나요? 경력이 찬란합디까? 아닙니다. 담백합니다. 오로지 하나님과 함께한 것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많은 사람을 살게 했습니다. 그것이 하늘의 도움을 받게 하는 방법입니다. 욕심 없고 차분해야 하나님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볼 수도 있습니다. 천국 가려면 특히 그래야 합니다. 마음에서 올라오는 짐승, 세상에서 올라오는 짐승, 오늘 본문에 있는 교회에서 올라오는 짐승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야 참복 받고 천국에도 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찹복을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들을 귀가 따로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9절에 그렇게 말씀하고 계기기도 합니다. 많은 재산이 축복인가요? 아닙니다. 부귀 영화가 승리인가요? 그것도 아닙니다. 참복은 보이지 않는 것을 성장, 즉 마음이 넓어지는 것, 화내지 않게 되는 것…이런 것들이 참복입니다. 분별해야 합니다. 힘의 논리에 빠지지 마시기를 바랍 니다. 어떤 경우에도 가해자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피해자로 사는 것이 승리하는 인생입니다. 들을 귀가 없이는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천국은 무엇이 풍부한 곳이 결코 아닙니다. 그것도 우리의 착각입니다. 천국은 오히려 무엇이라도 해가 되지 않는 곳과 같습니다.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해가 되지 않는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있는 그대로 봐주며 인정하고 공감해주는 곳이 곧 천국입니다. 우선 우리는 천국에 대한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에도 가게 될테니 말입니다

양의 탈을 조심합시다
본문에서도 이르듯 거짓 목자는 양 같이 탈을 쓰고는 있지만 그 말하는 것과 그 추구하는 것은 진리가 아닌 거짓 것, 즉 땅의 것을 구하고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바로 사단의 앞잡이요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이라고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여러번 권면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진위를 알아보려면 고린도전서13장 4절로 7절, 즉 사랑의 7덕목을 대입해 보라고 말입니다. 우선 자신을 거기에 대입을 해 보고 바로 세워 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떤 지도자를 만나거든 꼭 그 잣대를 적용해 보라고 권해 드립니다. 그러면 속임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욕심없고 차분하면 좋은 날이 옵니다
코넬대학에서 이런 실험을 해 봤다고 합니다. 우선은 그냥 시험을 치르게 한 것이지요. 그랬더니 평균70점이 나왔더랍니다. 그러나 개그 프로그램을 본 후에 시험을 치르게 하였더니 놀랍게도 성적이 평균 80점이 나왔더랍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잔잔한 명상음악과 함께 명상을 하게 한 후에 시험을 치르게 했더랍니다. 그러자 평균 점수가 무려 90점이나 나왔더랍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람의 능력이 가장 좋은 상태는 극한 안정의 상태이다 하고 말입니다. 이 비밀을 우리가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평안, 안정감, 사랑의 상태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많은 상태라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 하심도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좋은 날 보기 원하신다면
예수님이 바로 이 욕심 없고 차분한 길을 걸으셔서 가장 많은 열매를 거두시고 하나님 우편에 올라 앉으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힘의 논리를 따르는 이들이 결코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품의 논리를 따라 살아야 결국 승리합니다. 힘의 논리를 가진 이들의 미혹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욕심 없이 차분하게 임마누엘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피해야 할 성산입니다. 시편 15편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길을 찾아 담대히 걸으셔서 살아서도 많은 것들을 보시고 죽어서도 영생복락에 들어가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