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직하고 깊이있는 사람이 되면 복을 받습니다 / 요1:40-42

듬직해지세요(요1:40-42)

그래야 쓰임 받습니다
깊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의 믿음을 쓰기기 때문입니다. 듬직하고 깊이 있는 사람만이 신령의 깊은 물을 길어낼 수가 있습니다. 가볍게 믿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에브라임도 가볍게 믿다가 버림을 받았으니까요. 하나님은 좀 더디더라도 속 깊은 사람을 기다려 쓰십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입니다

그러니 마음속에 큰 바위를 하나씩 품고 살아야 합니다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다윗도 항상 하나님의 바위 되심을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승리를 거두었는지는 성경에 너무도 자세히 잘 나와 있습니다. 마음속에 하나님의 바위 되심을 품고 풍랑과 핍박 가운데도 의연히 서 있으면 거기서 이김과 생명이 나타나게 됩니다. 시몬을 게바 즉 반석이라고 이름을 바꿔어 주신 이유를 깊이 한 번 묵상해 봐야 합니다. 그 깊은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고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위처럼 깊은 사람을 쓰시니까요

아울러 대기만성을 꿈꾸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얕게 일찍 성공한 것으로 인하여 자랑삼지 말 일입니다. 더디되더라도 바르게 되어야 하고 아예 더디 될 줄을 알고 조급하지 말아야 합니다. 큰 소망을 가지고 정진하는 것이 바로 미완성처럼 보이나 그 자체가 완성인 것의 비밀을 알기 바랍니다. 아울러 하나님은 그 미완성을 온전케 여기시고 천국으로 이끌어 온전케 하실 것입니다. 절제하며 큰 승리를 꿈꾸며 한걸음씩 달려가야 합니다. 결코 조급하지는 말 일입니다

하여 듬직하고 깊이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복을 받습니다.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느 실직 남편을 둔 아내가 출근하는 체하며 공원을 전전하는 남편에게 당신은 우리에게 참으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긴 편지를 보냄으로 그 남편의 마음을 되돌려 재기하게 했다는 글을 말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이처럼 우리 주위에 있는 이들을 듬직하게 붙잡아 세워 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처럼 말입니다. 자기 자녀가 화상을 입어 흉한 얼굴을 하게 되었어도 듬직하게 서서 자녀를 교수로 만들어 낸 심정장로님처럼 듬직하고 깊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업적보다는 안정적인 성품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천국은 업적으로 가는 곳이 아니라 성품으로 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결과보다는 안정적이고 성실한 과정에 관심을 갖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근심이 없는 참복의 자녀를 만들어 낼 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갑작스러운 흉한 소식이 찾아와도 하나님에 대한 듬직한 소망으로담대할 수 있을 때 하늘의 복을 받게 됩니다. 이런 듬직함으로 참복을 누리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