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게 사세요(요1:19-21)
그러면 점점 강해 질 것입니다
옷장을 잘 정리하는 법은 옷장 문을 열어 제끼고 사는 것이듯이 마음을 잘 정리하는 방법도 마음의 문을 열고 투명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들어오셔서 거주하시고 복을 주시어 강하게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감추려고만 하지 말 일입니다. 포장하려고도 하지 말 일입니다. 자꾸 마음의 문을 열어 제껴서 보시게 해야 합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세례요한처럼 말입니다.
그러려면 우선 자기 정체성이 분명해야 합니다
세례요한은 주님의 오실 길을 평탄케 해야하는 자기의 정체성이 분명하였기에 망설임 없이 자신을 드러내되 자랑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태운 노새가 환호하는 군중을 보며 우쭐해 한다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겠는지요. 우리가 바로 노새입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와 분복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그런 정체성을 바로 가져야만 교만하지 않고 요한처럼 자신을 내 보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체는 천국 훈련생입니다
특히 약함은 신속하게 드러내십시오
신속하게 말입니다. 거기에는 분명 비약이 있습니다. ‘…예’ 할 일이 아닙니다. ‘예!’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누가 공부를 못한다고 핀잔하면 ‘예! 나는 다른 걸 잘합니다’하고 드러내십시오. ‘아직도 결혼 안했어?’하고 물어도 ‘예! 아직 안했습니다’하고 드러내 보십시오. 오히려 인생이 풀릴 것입니다. 세례요한처럼 자신에게 손해가 될 수 있는 질문에도 과감히 자신을 드러내놓고 말함으로 인하여 그는 오히려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어 갑니다. 감추려고만 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투명하게 살려고 애를 쓰십시오
그러면 오히려 강해 질 것입니다. 일본의 거부 사이토 히토리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무슨 문제가 생겨도 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읊조린 후 문제를 대하면 하늘이 문제 해법을 알려 줄 것이라고 말입니다. 자신의 경영은 다 그런 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감추인 것 없이 투명한 사람은 하늘에 속한 사람입니다. 하늘의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투명하시기 때문입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정직하고 투명하게 사는 이가 결국 이길 줄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는 손해가 있을 수는 있어도 말입니다. 오히려 어느 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당할 자가 없는 강한 자가 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단이 떠나가고 천사가 나와서 도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투명하면 삶도 풀립니다. 그게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투명해서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함께 누리며 사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