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믿으세요(요1:15)
그러면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해도 그냥 열심인 사람과 보고 열심인 사람은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욥이 복을 받은 것도 그냥 열심인 때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눈으로 본 이후였던 것이지요. 결혼도 상대방의 사랑을 본 이후에 해야 옳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세례요한이 귀하게 쓰임을 받은 것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눈으로 본 이후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주는 내용입니다.
그러려면 우선 입술을 굳게 지켜내야 합니다
가령 부부간에도 좋은 행복을 보려한다면 서로간에 신뢰의 입술을 굳게 지키고 온갖 미혹을 이긴 연후에라야 이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보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도 심한 미혹과 갈등이 있었으나 입술을 굳게 지킨 후 비로소 하나님의 성소를 보게 되었노라고 시편 73편 15절에서 우리에게 교훈을 전하고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함부로 말을 하여 이런 봄의 교훈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이제 다시 만물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썬다싱은 하나님과 그 증거들을 많이 체험한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은 눈에 보이는 것인데 이를 보려는 이들이 많지 않다고 한탄을 하였습니다. 만물은 하나님의 자기계시입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사는 이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 미혹에 넘어가 그것을 잃어버린 이들을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고 예수님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을 보아내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엄위한 심판이 준비되어 있음이 선포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같으신 하나님입니다. 이를 보아내야 합니다.
보고 믿으십시오
그러면 삶도 풀릴 것입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인간이 하나님을 보고 만나는 순간을 실존의 순간이라고 말하며 이는 우리가 죽어서 하나님을 얼굴로 대하여 보기 이전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우리의 실존적인 만남의 시간이라고 말을 한 것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능력의 믿음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다윗처럼 들리는 소리가 없으되 하나님의 소리는 울려 펴지고 보이는 것이 없이 보이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고 믿어야 참복을 받습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말은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이루어짐을 볼 때 그 말이 참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 많은 말씀과 예언들이 눈에 보이도록 이루어진 은혜 위의 은혜였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통해서 말씀을 보지 못하는 자는 그리 소망이 있는 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은혜를 얻을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보고 믿어 승리하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