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스러운 믿음을 가지면 삶이 풀립니다 / 요1:1

어른이 되세요(요1:1)

그러면 삶이 풀릴 것입니다
가정이든지 조직이든지 평안하고 행복해지려면 우선 어른스러운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도 어린아이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포행자요 훼방자요 핍박자였습니다. 그러나 장성한 어른 믿음을 가진 후에는 어린아이의 믿음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트러블메이커를 벗어나 피스메이커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어른스러워져야 세상에 유익한 사람이 됩니다. 철든 믿음으로 거듭나야만 천국을 만들 수가 있으며 천국에 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름과 틀림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동일한 사건을 함께 보고 있어도 그 느끼는 소감은 서로가 다릅니다. 그리고 이 다름은 아주 정상적인 일입니다. 마치 사람의 혈액형이 서로 다른 것처럼 말입니다. 이 다름을 틀리다고 말하는 이는 아직 어린아이인 것이며 그 다름이 아주 귀한 것이라고 여기는 이들만이 비로소 철이 든 어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믿음도 역시 이런 어른스러움이 세워져야 비로소 복을 전하고 누릴 수 있는 참복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영원이라는 것을 알아야 어른이 됩니다
그 때에만 비로소 우리 온 인류가 다 하나님의 지체들임을 알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에 가서 지구를 한 번 쳐다본다고 생각을 해 보십시다. 우리 나라와 일본이 서로 갈등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작은 일이 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태초의 영원에서 이 역사를 보아야 비로소 우리가 서로 형제인 줄을 알고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본문에서처럼 태초의 하나님 즉 영원의 하나님을 만난 자라야 비로소 어른 믿음을 가진 자가 되는 것입니다.

어른스러워지십시오
그래야 삶이 풀립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어른스러운 사람은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좋아할 수 있어야 하며 악연도 인연으로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하고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일 속에서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자라야 하며 큰 불행도 작게 여길 줄 아는 폭넓은 사람이라고 규정을 하였습니다. 이런 사람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자요 나이 들수록 하나님과 더 가까이 하다가 천국 가는 승리자라고 말을 한 것입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신다면
철이 들어야 할 때는 철이 들어야 합니다. 사람이나 교회나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특히 한국 교회는 이제 믿음에 철이 들어야만 할 때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철드는 일을 하지 못하면 하나님도 그 촛대를 옮기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어른스러워지면 다시 소생할 수 있습니다. 그것 또한 하나님의 변할 수 없는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어른스러워져서 참복을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할렐루야.